두번째 글이 중요한데 굉장히 고민했다 썻다 지웠다를 몇번이나했는지 모르겟네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이란게 있다 건설현장에서 일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안전에 관한걸 교육해주고 안전 보호구 착용도 해보는 유익한 시간이다
당시 회사를 때려치고 사고가 나서 (불운의 시작) 3달 정도 일을 쉬다가 교육을 받게 됬는데 3개월 이상 쉬면 장기 실업자라고 했다 고용보험가입이력내역을 미리 뽑아서 가서 장기 실업자인게 증명되면 무료로 교육을 받을수 있었다 하지만 난 그걸 가서 알았고 오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교육을 받았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천안에서 받았고 4시간 교육중 2시간 건설안전 관련 2시간 보건관련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받으러 교육장에 들어가면 교실처럼 책상이 놓여져 있고 책상마다 교육서적이 있다 기존에 수강했던 사람들의 후기같은 낙서가 굉장히 많이 남아 있었고 강사님에 대한 리뷰가 재밌게 쓰여져 있었다 사진이 남아 있었음 좋았을거 같은데 ㅋㅋㅋㅋ 없네 젠장
어투나 글씨체로 대략적인 나이를 가늠해 볼수 있었는데 의외로 고등학생들도 많이 들으러 오는거 같았다 당시 교육에는 나 포함 20,30대가 많았는데 40대 아주머니도 계셨다
교육 내용은 지금 생각하면 별거 아닌데 추락 낙하물 협착 등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내용과 관련 안전 보호구를 착용해보는 시간이 있었다 안전모 고리식 벨트 착용 등 사용 방법을 자세히 알려 주었고 어떻게 사고가 날수 있는지 어떤 사고가 났었는지도 살세히 소개해 주었다 기존에 생활에서 전혀 관련 없던 이야기라 나름 재밌게 이수했는데 다들 굉장히 지루해 했다
보건 교육은 건설현장에서 일어날수 있는 질병 문제와 사고 발생시 대처에 관한 내용이었다 AED 심장제세동기 사용법도 배웠던거 같다 사실 보건 교육은 제대로 생각이 안나는게 딱히 임팩트 있는 교육은 아니었던거 같다 뭐했는지 기억이 안나네 분명 똑바로 들었는데;;
따란~!
4시간의 교육 결과 이수증은 비교적 쉽게 받을수 있었다 이제 대한민국의 일꾼으로 모든 건설현장(ama Nogada)에서 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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