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반도체 배관에 사용하는 연결 피팅인 락타입 유니온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하는데 유니온의 체결원리와 각종 피팅 치수와 체결시 사용되는 스페너 사이즈 삼성에서 요구하는 토크 값 까지 알아보겠다
저번 포스팅에서 직접 길이를 계산해서 썼는데 자재 업체 상세페이지에 상세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자료가 있었다 ㅋㅋㅋ
우선 유니온이란 튜브와 튜브를 이어주는 연결 피팅으로 일종의 커넥터라고 보면 된다 주로 AP tube 와 BA tube 연결에 쓰인다
일단 락타입 유니온은 이렇게 생겼다
부위 별로 나누어 설명하자면 구멍이 뚫린 부분은 튜브가 들어가는 곳이고 바디(Body)는 피팅의 몸체부 이곳은 튜브가 삽입 되지 않는 튜브 아닌 피팅 고유의 부분이다
페럴부는 겉페럴 속페럴이 있고 이곳에 튜브가 삽입된다
즉 유니온 내에 공간은 튜브 삽입구(F) 와 유니온 바디부(총장(L) - 양쪽삽입구(2F)) 가 있다는걸 알고 있어야 한다
구멍이 뚫린 부분에 튜브를 끼운후 페럴 부분을 나사선에 따라 체결하면 바디 방향으로 쪼아지면서 겉페럴이 속페럴을 누르고 속페럴이 짜부(?)되면서 튜브를 조인다
그림에도 설명을 썼지만 속페럴의 보라색 부분이 점점 줄어들면서 튜브를 꽉 잡으며 (쪼으며) 체결이 된다
체결이 된 후 페럴은 튜브에 박히게 되며 다시 회복하지 못한다 이는 한번 체결된 페럴은 재사용이 불가하다는 것을 의미 한다 물론 튜브에 페럴이 박혀 있기에 튜브 역시 재사용이 힘들다 (사용이 불가하다는건 아니지만 제한이 생긴다)
원리는 간단한데 설명이 어렵다
체결하는데 필요한 공구는 스페너 인데 튜브 사이즈에 따라 페럴 사이즈가 달라지고 유니온 바디의 사이즈도 다르기 때문에 처음 조공이 되면 이 스페너 사이즈를 외우는게 일이다 이 사이즈가 배관일의 알파뱃 이라고 볼수 있다
이런거 기본적으로 외우고 다니는 센스는 배관사가 되고 싶다면 기본적인 소양이라고 생각한다 영어권 국가에 간다면서 기본적으로 하이 하와유 정도는 공부 하는거 처럼 반도체 배관일로 입에 풀칠 하겠다 하면 당연하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토크값이다
토크 값은 최저값 최고값이 있는데 최고 최저 범위 내에 값이 나와야 하는게 시방서상의 시공 기준이다
반도체 배관 일은 시방서만 알면 그냥 그대로만 하면 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시방서 기준 보통 업체마다 시방서 기준을 참고하여 SOP를 발부 하는데 표준 작업 절차 라고 한다 (책으로 만들어서 발부)
각설하고 본인이 10분동안 열심히 만든 표를 보자
튜브 사이즈라고 써야되는데 복붙하는 바람에 유니온 사이즈라고 썼다 ㅈㅅ;;
락타입의 유니온은 위와 같은 값으로 토크를 치면 된다 그럼 시방서 범위 내에 들기 때문에 보통 저값으로 실명제 기입도 하는편이다 아직 설명하지 않은 VCR 타입은 다음에 설명하겠다 (라고 쓰고 보니 토크를 어떻게 치는지 모를거 같다는 생각이 스침 인터넷 검색 ㄱㄱ)
토크 값 또한 배관 업무의 알파뱃이다.
배관사가 일하다가 물어보면 자판기 처럼 튀어나와야 한다
마지막으로 유니온 업체의 피팅값 표를 보면서 마무리 하겠다
반도체 2차 배관에서 주로 사용하는 사이즈는 마킹을 따로 해놨다 참고하면 좋을거 같다
중요한 수치는 튜브 OD 라고 쓰려진 외경 지름 값이랑
총장인 L 값 그리고 튜브 삽입값인 F 을 잘 알아야 한다 이후 포스팅 할 내용에서 반도체 배관사들이 이 수치들을 어떻게 이용할것인지 설명할 예정이다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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