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배관사 전망

아마도 이 글을 검색한 사람이라면 이제 반도체 배관일을 시작하려는 사람이거나 막 시작한 사람이거나 혹은 배관일(조공, 안담 등)을 해보라고 제안받은 사람일 것이라고 80% 확신한다 처음 시작할 때 나도 그랬고 모르는 게 많으니 당장 하던 일을 그만두고 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비교할 자료가 필요할 테니까

배관사의 전망으로는 여기저기 찾아보면 나오듯 타
직업에 비해 좋은 편이다 최근 AI분야로 노벨상을 받은 제프리 힌턴 씨가 bbc 인터뷰에서 미래 ai가 대체 못할 직업으로 배관공을 뽑을 정도로 미래 사업에서도 뺄 수 없는 직업으로 곱힌다

힌턴 아저씨의 인터뷰 내용

왜냐하면 건축에 있어서 배관은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물은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물을 관리해야 하고 이때 필요한 것이 배관이기 때문이다 건물을 예로 들자면 아파트 지하주차장 천장을 보면 각종 온냉수 상수도 배기덕트들 뿐만 아니라 전기배관, 소방배관, 오폐수, 배수구 배관 등 수많은 배관이 설치되어 있다 우리가 생활하는데 필요한 모든 배관이 그곳에 깔려 있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외부엔 도시가스 배관이 설치되어 있다


이처럼 배관은 일상생활에 불가결한데 이러한 배관들은 한번 설치하면 끝이 아니다 모든 배관 자재들은 시간이 지나면 혹은 사용을 하면 할수록 노후되기 마련이고 이러한 노후 배관들은 리크(leak)가 난다던지 다른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교체가 필요하다


반도체 배관 시공(Hook up)에서 새로운 라인을 건설하여 설비에 배관을 처음으로 설치하는 시공 사업을 일반적으로 프로젝트라고 하고 기존에 운영되던 라인에 신규 설비가 들어오거나 설비가 변동되어 철거 후 재설치가 필요한 시공 사업을 유지 보수 라고 한다 평택 사업장의 경우 프로젝트와 유지보수가 동시에 진행되므로 수많은 인력들이 평택캠퍼스 입문 게이트를 매일 같이 들락거리고 있다

유투브 삼성반도체뉴스룸 채널 참고

모든 반도체 생산 라인은 24시간 가동 중이고 신규 프로젝트와 유지보수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기에 단기적으로 봤을 때 일자리는 계속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유튜브 삼성반도체 뉴스룸 채널에 의하면 2018년 기준 필요 배관 인력이 6000 명인에 4000명 밖에 없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AI , 배터리, 자동차, 각종 스마트 전자기기등 앞으로의 시대에 반도체의 필요도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고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고품질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은 수요에 비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뉴스만 봐도 반도체 공급란에 각종 다양한 산업군의 대기업에서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다는 뉴스가 쏟아진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반도체 배관사에 대한 직업적 전망은 매우 우수한 수준이다

2024년 후반을 달리는 지금 반도체 경기가 많이 죽어서 2022년 고덕에 가면 돈을 번다는 이야기가 뉴스에
나올 때만큼의 일은 없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서로 다른 생산라인에서 주간, 연장 근무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에 있고 소량으로 라도 메인 설비의 도면이 계속 불출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타 업종 대비 불경기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생각이다 비교대상이 전성기에 못하다는 것이지 일이 없다는 것은 아니니까



이 글을 포스팅하는데 거의 한 달이 걸린 거 같다 어쩌면 누군가는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려 하는데 거짓되거나 왜곡된 내용으로 소개하여 피해를 줄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자료를 찾으려고 최대한 노력했고 매우 고심했다

현직자로서 해줄 수 있는 말은 앞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 산업단지가 다음 반도체 사업으로 준비되어 있고 그다음은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조공 안전 자리는 늘 부족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재능이나 기회가 전무하다면 우선 시작해 보라고 하고 싶다 해본 결과 이 업종은 꽤나 괜찮은 업종이다 앞으로 근거가 될만한 관련 포스팅을 이어갈 예정인데 같이 참고한다면 좋은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거 같다